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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꽃구경 명소! 드라이브 & 산책 코스 추천

by 넉넉한언니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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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길과 황룔사지 유채꽃밭, 보문가는길

벚꽃 드라이브, 경주의 아름다운 길을 달리다

보문관광단지 벚꽃길 – 분홍빛 터널 속을 달리다

경주의 대표적인 벚꽃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는 보문관광단지 벚꽃길입니다. 보문호수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이 길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마치 분홍빛 터널을 지나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벚꽃이 가득한 도로를 천천히 달리며 창문을 열어 봄바람을 맞이하면 더욱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보문호 산책로와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잠시 내려 벚꽃을 가까이서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첨성대 & 대릉원 겹벚꽃길 – 진한 분홍빛의 낭만적인 풍경

4월 중순 이후에는 일반 벚꽃보다 더 풍성하고 진한 분홍빛을 띠는 겹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첨성대와 대릉원 주변의 겹벚꽃길은 경주의 역사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대릉원과 천마총 근처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으며 여유롭게 꽃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오래 피어 있어 4월 말까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양남 주상절리 해안도로 –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길

바다와 함께 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양남 주상절리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해 보세요. 봄이 되면 이 도로 주변으로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면서 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화려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감포항까지 이어지는 길도 아름다워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이 더욱 시원합니다. 도로 곳곳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멈춰 사진을 찍거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꽃구경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한적한 꽃길을 걸으며 즐기는 경주의 봄

동궁과 월지 & 계림숲 – 고즈넉한 산책길에서 만나는 봄꽃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 주변은 봄이 되면 다양한 꽃들로 가득합니다. 벚꽃과 개나리, 철쭉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해가 지면 조명이 더해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낮에는 화사한 꽃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고, 밤에는 동궁과 월지의 반영을 감상하며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인근의 계림숲도 걷기 좋은 명소입니다. 신라의 역사와 함께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거닐며, 곳곳에서 피어나는 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황룡사지 유채꽃밭 – 노란 물결이 펼쳐지는 꽃길

노란 유채꽃이 가득한 황룡사지 유채꽃밭도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봄마다 이곳에는 드넓은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경주의 대표적인 꽃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화사한 노란색 꽃물결은 사진 촬영을 하기에도 좋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적합합니다. 황룡사지의 넓은 들판을 따라 걸으며 유채꽃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감상해 보세요.

문무대왕릉 해안길 –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산책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걷고 싶다면 문무대왕릉 해안길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신라 문무대왕의 유적이 자리한 곳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이 만개해 바닷바람을 맞으며 꽃길을 걸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힐링 코스가 됩니다.


경주의 꽃길에서 특별한 봄을 맞이하세요

경주는 드라이브와 산책을 동시에 즐기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화려한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경주의 봄을 만끽하거나, 유채꽃밭과 고즈넉한 산책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보문관광단지나 첨성대 주변은 꽃놀이 후 가볍게 쉬어가기 좋은 카페와 맛집도 많아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꽃놀이 후 들르면 좋은 감성 카페 & 맛집

벚꽃 드라이브 후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보문호수 인근의 ‘카페 선재’를 추천합니다. 넓은 창으로 보문호를 바라볼 수 있어 전망이 아름답고,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또, 겹벚꽃이 아름다운 대릉원 인근에는  ‘황남빵 본점’이 있어 경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콤한 팥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을 즐긴 후에는 문무대왕릉 근처의  ‘주상절리 카페’ 에서 바다를 보며 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유채꽃밭이 있는 황룡사지 인근에는 전통 한옥 분위기의 **‘교리김밥’**이 자리하고 있어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기에 좋습니다.

봄을 맞아 경주의 아름다운 꽃 명소를 따라 드라이브하고, 한적한 산책길을 걸으며 경주의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여기에 감성적인 카페와 맛있는 음식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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